407 내가 보고 싶어

"길버트와 정말 함께하고 싶다면?" 에드워드의 말이 나왔고, 그의 가슴은 둘로 갈라진 것처럼 아팠다.

"내가 에블린에 대해 아는 바로는, 지금은 그러지 않을 거야. 에블린이 사랑에 빠졌을 때 어떤 모습인지 우리 형제들만큼 잘 아는 사람은 없지."

말하면서 율리시스는 그를 흘깃 보며 차가운 웃음을 흘렸다.

에드워드의 목젖이 어렵게 움직였고, 그의 뺨은 죄책감과 후회로 붉어졌다.

물론, 그는 에블린이 누군가를 얼마나 깊이 사랑하는지 알고 있었다.

한때, 그녀의 열정적인 마음과 진실한 사랑은 모두 그에게 주어졌다.

그는 아낌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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